2014.12.01 16:44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1421007김윤아
치즈창고에서 치즈를 먹으며 여유롭게 살던 두 명의 미니사람들은 어느 날 창고의 치즈가 모조리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혼란에 빠진다. 그리고 누군가가 자신들의 치즈를 빼앗아간 것은 아닐까하고 우울해하며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같이 있었던 쥐 두 마리는 다른 치즈창고를 찾아 미로를 나선다. 쥐들까지 떠나자 남은 두 사람은 이곳을 떠날지 남아있을지 갈등한다. 그리고 결국 미니사람 한명은 치즈창고를 찾아 미로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 이야기는 자신들의 식량인 치즈를 찾아 미니사람이 모험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미로에서 자신들의 앞에 뭐가 나올지도 치즈창고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를 두려워하며 다른 치즈창고를 찾기보다는 누군가 자신들의 치즈를 가져갔다고 현실을 부정하는 미니 사람들. 그리고 이와 달리 부지런하게 치즈가 떨어지기 전부터 치즈가 줄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미리 다른 치즈창고를 찾기 위한 준비를 해둔 쥐들이 비교가 됬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앞에 무슨 일이 생길지 아무것도 모르지만 가만히 있다면 치즈를 못 먹고 굶어 죽어갈 뿐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즉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두렵다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변하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상황에서 변해가는 것들을 캐치해낸 쥐들은 망설임 없이 미로를 향해 뛰어들었다. 이것은 미리미리 준비를 해둔 사람만이 용기 있게 무슨 일이든 뛰어들 수 있는 것이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처럼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도 앞으로의 일이 힘들 것이라고 미리 단정 짓고 겁먹기보다는 미리미리 준비하는 습관을 들여 무슨 일이든 용기 있게 뛰어들 수 있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해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