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외롭구나를 읽고

2014.09.29 12:00

박지선 조회 수:372

 

너 외롭구나 를 읽고

2년 전에 이 책을 한번 읽고 괜찮네 하고, 최근에 다시 한 번 정독하게 되었다. 무엇인가 다시 찾게 만드는 묘한 책 인거 같다. 삶의 아픔 같은 것을 직설적으로 대답해준다 .착하게 돌려 말하지 않고 한마디로 돌 직구를 날려준다. 많은 경험에서 나오는 것 같은 글이 나에게 다시 한 번 이 책을 읽게 해 준거 같다. 상담을 보면서 나보다 깊고 넓게 생각하는 것을 느껴졌다. 역시 책을 읽으며 무럭무럭 나 자신이 성장하는 것 같다. 인상 깊은 구절은 자신이 원하는 자신의 모습에 도달하지 못할 때, 자신감을 잃게 되고 어딜 가도 인간관계가 꼬이게 마련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신념대로 "여러 가지를 다 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당신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말입니다. 그것이 지금 가장 분명한 당신의 본업입니다. 당신이 당신의 신념에 충실하지 못하고, 스스로 의심하고 포기해 버린 이상, 당신은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실천과 인내와 도전 없이 속으로 품고 있는 자신감은 과대망상입니다. 어떤 회사나 시스템에서 찾지 말고 당신이 언젠가 실현할 수 있도록, 집요하게 준비하고 실행하십시오. "시스템을 바꿔보자 하는 사람들, 안주하지 않는 사람들, 실험적인 사람들"을 원한다면, 당신이 먼저 그런 사람이 되십시오. 마음만으로 자신하지 말고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이력을 보여주십시오. 정말 '거지 같은 회사''짐승 같은 사장이 있는 회사'였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세상이 당신에게 제시한 테스트입니다. 당신이 훌륭한 인간이라면, 그런 자질과 가능성이 있는 젊은이라면 그 회사에서 무엇인가 변화를 주도하고, 그 짐승 같은 사장에게까지 인정받고, 제발 이 회사에 계속 다녀달라고 애걸복걸 하는 걸 어렵게 마다하고 더 넓은 세상을 위해서 나아가기 위해 퇴직했어야 말이 되는 것입니다. 당신은 , 정말, 왜들, 그렇게도, 경험으로 진리를 찾기를 두려워 한답니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당신을 위해 희생한 주변 사람들에게 당신을 증명해 보여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 증명은 자기 자신에게도 유효하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하기 싫지만 해야만 하는, 내 앞에 주어진 현실을 기꺼이 모두 다 해치우는 자, 이것이 진정으로 자기 꿈을 실현할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꿈이 가장 추 해 질 때는, 현실 도피용으로 도용할 때입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학벌 때문에 사회적 대우에서 한계에 부딪힌다고 말합니다. 고졸이어서, 전문대 출신이어서, 유학파가 아니라서 진급에서, 연봉 인상에서 불이익을 당한다고 말합니다. 그것이 보편적이고 당연한 현실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나는 그 말을 절대로 믿지 않습니다.'서로서로 다를 바가 하나도 없는 인간들'만으로 인사를 결정하고, 우위를 가려야 하는 상황에서라면 차별되는 것은 학벌밖에 없으니까 보편적으로 학벌을 기준으로 사회적 대우를 해주고 있지만요, 능력이 있고 그 능력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회사에서, 산업 현장에서 그 사람을 인정 안해줄 이유가 없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기업 경쟁력, 국가 경쟁력이 하루하루 뒤처지는 절박한 이 시점에서 회사와 나라 경제를 살리는 힘은 학위가 아니거든요. 이를테면 외국 바이어에게 우리나라 제품을 팔려고 하는데, 그 물건 만든 직원들 학벌을 내세울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즉 학위는 우물 안에서 도토리 키 잴 때나 필요한 것입니다. 단순히 학위를 유학이라면, 차라리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게 훨씬 더 당신을 훌륭한 사람으로 키워줄 것입니다. 그런 건 학위나 증명서도 없는데 누가 알아 주냐고 걱정하지 마세요. 조금만 사귀어보고, 애기해 보고, 며칠만 같이 일해 봐도 다 압니다. 다 알아줍니다. 중요한 것은 매 순간에, 남들 하는 거 다 하면서 또 남다르게 더 노력했는가 하는 것 뿐입니다. 사람의 몸값은 희소가치가 높을수록 더 비싸집니다. 당신이 만아갸 '인간성부터 일 처리 능력까지 보기 드물게 괜찮은 사람'이라면 당신은 평생 돈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잃어버린 기쁨, 행복, , 무엇인가 바라는 세상 . 그런 게 있을 겁니다. 잃어버린 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금방 찾지 못할 수도 있고 스스로 그런게 있다는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으려고도 할 겁니다. 그러나 분명 그런 게 있을 겁니다. 자신의 잃어버린 기쁨이 무엇인지 하나씩 찾아가는 다른 모험을 떠나세요. 행동은 없고, 고뇌만 있는 젊음은 껍데기입니다. 이것은 고민이 아니라 일종의 영약한 게으름입니다. 1년 이상 밤낮으로 식음을 전폐하고 집중하던 시절이 있었나요? 청춘이라면 그런 시절 한 번쯤  있었어야 마땅한 겁니다. 김형태의 글은 마음 깊숙한 곳을 일깨워 주는것 같다. 읽으면서 반성을 많이하고 자극을 많이 받았다. 한번 쯤 많은 사람들이 읽기 좋은 책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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