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1 12:00
책 제목 : 부자들이 지구를 어떻게 망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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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환경에 관한 서적을 찾다가 부자들이 지구를 어떻게 망쳤나 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책 제목부터 뭔가 흥미있게 생겨서 책을 읽어 보았다. 이 책에서는 우리 인류가 근본적인 도전을 요구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살고 있다고 한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인간의 생명력은 생물권의 한계에 부딪히게 됐고, 그로 인해 인류의 미래는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나 약탈자이면서 탐욕에 눈먼 지도층은 직책을 남용하여 얻은 수입은 낭비하고 권력을 재면서 이 긴급한 상황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 소련 붕괴 이후, 오늘날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는 오직 자축하는 것 외에는 할 줄 아는 것이 없고, 권력을 가진 자들은 어떤 대안도 있을 수 없으며 그들에게 있는 유일한 대안은 더 많은 부를 축적하는 것뿐이라는 가짜 현실주의에 사로잡혀 있다. 이 세상의 지배 체제는 암울할 뿐만 아니라 눈까지 멀었다. 겉으로 드러나는 불의의 촉박적인 위력을 보지 못하고, 생물권의 심각한 훼손도 보지 못하며, 게다가 대중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 이처럼 대다수 인류의 삶의 조건이 점점 황폐해지는 것에 철저히 무관심한 이 체제는 결국 미래 세대등의 기회까지 박탈 할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엄연히 존재하는 사회 위기를 외면한다면 인류는 생태학적 위기를 극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두 위기는 아주 밀접하게 연관 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오늘날의 지구를 위협하는 주범이 바로 부유층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부유층이 지구를 위협하는 주범이라고 역설하는데 나는 여기서 부유층의 삶의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부유층은 닫힌 공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자동차를 이용하고, 실내 온도 조절 장치가 갖추어진 공간에서 살고, 그들을 사회적 접촉과 단절시키는 이동 코스인 공항, 비즈니스 지역, 주택 단지를 따라 움직인다. 그들에게 있어서 생태학적 위기와 사회문제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오늘날의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꼭 부유층이만이 이 지구를 망가뜨리고 있는 것 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볼 때 날씨가 더울 때 실내온도는 몸이 으슬으슬 추울정도의 낮은 온도, 추울 때는 후끈후끈할 정도의 높은 온도로 냉, 난방기 사용하고 있고 다양한 대기 가스들로 인해 지구온난화가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인간들의 욕심을 조금만 줄여서 이러한 생태학적 문제들을 해결해나갈 방안을 빨리 찾고 더 이상 지구를 망가뜨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느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