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0 16:43
아이들과 자연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요즘 아이들이 살아가는 삶의 주변 환경에 대해 생각을 해보면 학교와 학원을 오가고 집에서는 숙제하는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대부분인 거 같다. 아이들은 한참 뛰어놀아야 할 나이에 학원에 앉아서 공부하고 있다. 과연 이것이 옳은 것인가? 에 대해 이 책을 쓴 두 아이의 엄마와 아빠 그리고 아이들은 이러한 삶에서 벗어나고자 시골로 떠나게 된다.
아이들은 책에서 자신들이 지은 이름을 부르는데 누나는 탱이, 동생은 상상이라는 인디언식의 이름을 스스로 만들었다. 여느 부모님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걱정도 많이 되고 어떤 것이 아이들을 위한 것일까? 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였다. 시골에서 아이들은 자연과 함께 성장해 나가게 되는데 아이들은 자연을 통해 배우고 학원에 다니지 않고도 책과 직접 주변에서 관찰을 통해 스스로 깨우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행복함을 느끼며 건강한 삶을 살아감으로 자신들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일을 시행하는 데 있어서 자신감을 가지고 직접 도전하고 나선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열매를 얻기도 하고, 직접 농사를 짓는 경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잠이 부족한 시기에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충분히 잠을 잠으로 자신에게 맞는 생활 방식으로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고 부모님께서는 공부하라는 잔소리가 없으시다 보니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기도 하고 공부를 하며 자신만의 공부방법과 공부법을 터득하게 된다. 요즘 아이들이 학교와 학원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서 책 읽는 시간조차 없는데 탱이와 상상이는 책 읽는 시간 또한 많다 보니 이웃집과 도서관에서도 책을 빌려보며 지식을 키워나간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도 다른 아이들보다 많다 보니 함께하는 추억도 만들어지고 가족들의 고민상담가가 되기도 한다. 아이들은 자신만의 시간이 많다보니 직접 하고 싶은 것도 해보고 만들어 보고 싶은 것도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패스트푸드 음식점이 없고 산과 들과 논이 있다 보니 먹는 것도 자연에서 직접 채취한다. 그러다 보니 재철 음식을 먹게 되고 몸이 건강해질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은 계절에 따라 자라는 식물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아이들은 여느 아이들과 달리 살아가는데 있어서 아주 특별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은 책을 통해 배우는 것보다 실물로 보고 배울 때 더 빠르게 배울 수 있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고 하였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함께 성장함으로 아이들이 무엇이 소중한지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사회가 꼭 좋은 것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우리 삶이 풍요로워지고 편해진 것은 좋지만, 우리가 이것들을 얻음으로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도 많다는 것을 느꼈다. 아이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필요로 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고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어떤 환경이 필요한지, 과연 공부만이 아이들이 살아가는 삶인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아이들의 웃음꽃이 피어나는 사회가 만들어져서 행복한 사회, 행복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