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1 00:17
광천터미널에서 친구를 기다리다가 지루해서 서점가서 책을 고르고 있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일러스트가 눈에 띄여서 이 책을 보게 됬다. 읽자마자 시간 가는줄 모르고 계속 읽었던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은주 씨는 원래 내가 하고싶었던 직업 제일계획 크리에이티브다. 그래서 더 이입해서 읽을수 있었다.
이 책은 마음 깊숙히 파고 들어와 감정을 이입해서 읽을수 있는 책 이다.
가을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밤공기와 책을 읽고있으면 괜히 마음이 울적해지고 센치해졌다.
제일 마음에 드는 한 구절은 "후회는 기회라는 도바뱀의 꼬리다. 붙잡고 있다고 해서 기회가 돌아오지 않는다."
매번 후회한다. 몇일 전 중간고사때도 2주전부터 미리미리 공부하자는 계획이였는데 그 당일달 벼락치기로 하고
사람은 왜 매번 후회하는지 모르겠지만서도 후회한다. 웃긴게 후회하고 다짐하면서 계속 같은 자리를 맴돈다.
확실히 변화를 줘야하는데 중간고사때 뼈저리게 느꼈으니 기말때는 기필코 후회하지 않겠다!!!!!!!!!!!!!!!!!!!!!!!!!
저자 김은주씨는 노력도 하지않으면서 "과탑 해야지", "10kg만 빠졌으면 좋겠다." 이런게 아니라 지금 우리의 삶에서 조금 더 있었으면 좋을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많은 것을 바라지 않고 딱 1cm만. 더도 말고 딱 1cm만 나아지길 희망한다.
조금한 희망이라도 매일 노력하고, 소망하면 원하는 결과에 한발 짝 더 다가갈수 있다.
내 생각이 아닌 다른사람의 관점, 또 다른 나의 관점에서 생각을 할수 있게 한 책이였다.
세상을 다르게, 조금더 창의적인 내가 되고싶다면 한번쯤 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간호학과 박희원 010 9186 8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