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30 17:16
어린왕자의 줄거리를 간단히 살펴보면 이 이야기는 유명한 보아 뱀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 글의 화자가 어렸을 때 코끼리를 삼킨 보아 뱀을 그리지만 어른들은 그것을 보고 모자라고 하면서 그 그림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화자는 그렇게 어른들의 세계에서 자라게 되고 그는 비행사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조종하던 비행기가 고장이 나서 사막에 불시착하게 되었는데, 비행기를 고치던 비행사는 그곳에서 어린왕자를 만나게 되었다. 어린왕자는 그에게 대뜸 양을 그려달라고 했고 그는 그림을 그릴 줄 몰라 어릴 적 그렸던 보아 뱀을 그려주었다. 어린왕자는 그에게 보아뱀은 필요 없다고 양을 그려달라고 하였다. 어린왕자가 그의 그림을 이해해준 첫번째 사람이었던 것이다. 어린왕자는 계속 양을 그려달라고 재촉했고 비행사는 비행기를 빨리 수리해야한다는 마음에 박스를 그려서 그 안에 양이 있다고 하며 주었다. 그러자 어린왕자는 자신이 원하는 양이라고 만족해하였다. 비행사와 어린왕자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데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그는 어린왕자가 다른 별에서 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나는 여기까지를 읽고는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나도 그 그림을 본 순간에는 모자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글을 읽어보니 보아뱀이라는 것을 듣고 이게 왜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상대방의 관점에서도 볼 수 있는게 필요한 것 같다. 바오밥 나무 이야기를 통해서도 하기 싫은 일을 자꾸 미루게 되면 큰 재앙이 되어서 돌아온다는 것을 느끼고 미리미리 해야할일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뒤에도 어린왕자와 장미이야기, 여러 별의 사람들의 이야기 등이 있다. 자세히 쓰지는 못했지만 어린왕자라는 책을 읽고 한 부분부분을 볼때마다 교훈을 얻게 되는 것 같다. 가장 큰 어린왕자의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닌 본질을 찾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