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2014.05.09 19:46

서태지 조회 수:673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를

 

 

 

기욤뮈소 작가의 책은 사랑에 대해 탐구하고, 사랑에 대해 재정립하게 하는 책이다. 중요한 것은 이 작가의 책이 시시한 사랑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반전이 있고, 짜릿함이 있으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도록 스토리가 전개된다. 그래서 이번에는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를 읽어보게 되었다.

성공을 결심한 에단은 약혼녀도 친구도 모두 버리고 20년간 살아온 보스턴을 떠나 뉴욕에 정학한다. 그는 정신과의사로 엄청난 성공을 하지만 마음만큼은 엄청나게 피폐해진다. 어느 날 그의 진료실에 한 소녀가 예약도없이 찾아왔는데 머리에 총을 싸서 자살을 한다. 또, 그 날 두건을 쓴 얼굴모를 사나이에게 총을 맞아 에단도 죽는다. 그런데 반전적인 것은 이 하루가 총 세 번 반복된다는 것이다. 에단은 세 번 죽었다가 살아난다. 운명을 바꾸려고 몸부림쳐보았지만 결국 운명대로 그는 죽게되었다.

죽는다는 것에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었다. 건성건성하며, 대충 지나갔던 하루와 지난날을 되돌려 생각해 볼수 있게 되었으며, 다시 삶을 살게 되었을 때를 상상해보았다. 그래서 깨달은 것은 현재, 즉 지금 이시간을 값지고 후회없이 보내야 겠다고 느꼈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언니가 힘들었던 나에게 해 준 말이 있는데 그것은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하고 후회하는 것이 백배, 천배 낫다’이다. 그럼으로써 적어도 도전해봤다는 것에 후회는 안 하기 때문이다.

운명을 믿기 싫지만 운명대로 삶이 흘러간다면? 이라는 의구심을 품게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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