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책을 3권이상 읽겠다는 다짐을 하고 조금씩 실천하기 위해서 며칠전에 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책을 두권빌렸습니다. 그 중 한권이 세잎클로버라는 책인데요, 이 책을 빌린 이유는 어렸을 때 즐겨 읽었던 <TV동화 행복한 세상>책같이 가슴 따뜻해지는 훈훈한 이야기가 많이 들어있을 것 같아  감동을 느껴보고 싶어서였습니다. 지금 시험기간이긴 하지만 가끔 공부하다가 머리가 무거워지고 휴식이 필요할땐 틈틈이 읽곤합니다.

 

이 책을 몇장 넘기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세잎클로버와 네잎클로버-

 

누구나 한번쯤은 네잎클로버를 찾아 보았을 것입니다.

네잎클로버를 찾게 되면 괜히 마음이 뿌듯한 느낌을 가져본 적 있나요?

 

아마도 네잎클로버를 찾으면 바로 뽑거나 잘라서 책갈피나 여기저기 보관하실 겁니다.

 

그럼 주변에 무수히 많았던 세잎클로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아마도 무관심하게 지나치거나, 간혹 세잎클로버를 네잎클로버로 착각하여 실망감을 느낀 적도 있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세잎클로버와 네잎클로버의 꽃말을 아십니까?

네잎클로버는 아시다시피 행운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행운을 얻기 위해, 몇 안 되는 네잎클로버를 찾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무엇일까요?

세잎클로버는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잎클로버는 행운, 세잎클로버는 행복...

 

수없이 많은 행복 속에서도 우리는 행운만을 기다리나 봅니다.

 



이 글은 한장밖에 안되는 짧은 글이었지만 저에게는 깊은 감명을 주었습니다. 이글처럼 어쩌면 저역시 수많은 행복속에서 행운을 찾느라  분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멀리있는 행운만 쫓을 것이 아니라 가까이 있는 행복에서 기쁨을 얻고 열심히 생활해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행운도 자연스럽게 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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