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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은 하루하루 고된 삶을 살고 왜 이런일이 나에게 생기나 하는 근심을 가지고 하루를 마감합니다. 

자신을 누군가와 상대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상대와 비교하면서 자신을 맘에 안들어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입장을 바꿔보면 다른 누군가도 내 입장을 부러워 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은 상황에 따라, 마음먹기에 따라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가장 쉬운 마음의 변화로는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어떤이는 우리가 늘 쓰는 물에 대해서도 부러워 할 것입니다. 사막에서 길을 잃은 누군가는 물을 먹지 못하여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낄 것입니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깨끗하지 못한 물을 마신 아프리카 어린이들은 오늘도 물을 마실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해하며 행복해 합니다. 또한 감사하는 마음을 겉으로 표현하다보니 인상도 좋아지고 욕심없이 순수한 마음을 갖고 긍정적이게 됩니다.

 

 저는 평소에도 오늘도 잘했던 일, 감사했던 일 등 일기를  적어 하루를 정리 합니다. 매일 적다 보니 이제는 제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정말 행복해졌으며 예전과 다른 밝은 모습을 갖게 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감사일기를 적지 않았을 때는 '왜 저 사람이 나를 싫어하나' '왜 이런 상황이 나에게만 닥치나' 등 혼자서 피해 의식을 갖은 적도 많았으나 지금은 '오늘은 저 분이 나에게 웃어줬네' '오늘은 기회가 없는 것을 보니 다음엔 더 큰 기회가 오려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어 제 편견도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지금에 만족해하며 이 상황에도 감사해 한다는 것은 실일 것 같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엄청난 득으로 돌아옵니다. 제 변한 모습을 보고 주변 모든이들이 저에게 또다른 도전을 할수 있도록 응원을 해주고 기회를 주려고 하니 이보다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감사일기의 정말  좋은 점은 내가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던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현대인들은 가족들과의 관계를 당연한 의무처럼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족사이에는 의무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저는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있는 것도 너무 감사하였고 함께 티비를 보고 웃을 수 있다는 것도 정말 행복하고 어쩔때는 가슴이 벅차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족들과 마음이 틀어진 적도 많았는데 매일 감사일기로 사소한 것들까지 적어보다보니 가족들이 나를 위해 얼마나 많이 희생을 알게되었습니다. 가족들의 사랑에 저의 삐뚤어졌던 마음이 열려 지금은 제가 서툴게 표현했던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어느 가정보다 매우매우 오손도손하고 행복하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이렇 듯 감사일기는 나의 긍정적 변화를 시작으로 내 주변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좋은 방법은 감사편지를 쓰는 것입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직접적으로 표현 할 수 없다면 감사편지로 본인의 마음을 전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30가지 감사했던 일  

 

1. 운전이 미숙했던 엄마께서 자동차를 몰고 영광을 다녀왔습니다. 내내 학교에 있던 저는 혹시나 사고가 생겼을 까 하는 걱정이 가득하였는데 다행히도 무사히 돌아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 아빠가 요즘 몸이 많이 안좋으십니다. 매일 파스만 붙여달라고 부탁하셨는데 오늘은 파스를 붙여 달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아빠가 힘들어 하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3. 교수님께서 요 며칠 가장 큰 문제였던 고민거리를 말 없이 들어주셨습니다. 허무한 꿈이라고 혼 내실줄 알았지만 그래도 저를 응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4. 저희 아파트에 자주 보이는 길고양이가 있습니다. 항상 시끄러운 차소리에 잠잘 곳을 못 찾아서 방황하였는데 오늘은 너무 달콤한 잠을 자고 있어서 보는 내내 오히려 제가 더 행복했습니다. 잠 시라도 꿈꾸고 있는 고양이, 감사합니다.

 

5. 기숙사에 살면서 밥을 제대로 먹지 못했습니다. 못 먹었다기 보다는 차려먹기가 너무 귀찮아서 밥도 잘 안먹고 앉아있었습니다. 그 때 이웃 학생이 김밥을 만들었다고 두줄을 주었습니다. 김치 김밥이었습니다. 제 밥먹기도 귀찮았을 텐데 이웃을 챙기다니.. 이런 이웃이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합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6. 컴퓨터가 고장이 나서 요 몇일 개인적인 업무를 못봤습니다. 오늘은 혹시나 하고 켜봤는데 기적 처럼 작동이 됩니다. 역시 오늘은 행복한 날 입니다. 작동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합기도 되다 니감사합니다.

 

7. 중간고사가 지나고 요 몇일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저에게 친구가 따끔한 충고를 해 주었습니다. 입에 발린 말만 하는 친구보다는 나에게 나쁜 말을 해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 고 합니다. 오늘 저 든든합니다. 감사합니다.

 

8. 요 며칠 살이 쪄서 옷이 넉넉하게 입을 수가 없었는데 옷이 예쁘게 입어지기 시작합니다. 살이 빠진 것 같습니다. 신진대사님 감사합니다. 좀 더 분발해주세요. 분발해주시면 더더욱 감사합니 다.

 

9. 교수님께서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지난 일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행복합니다. 교수님 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항상 너를 생각 하고 있단다. 꼭 성공해라 ". 변화는 이렇게 저에게 커다란 행복으로 다가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더 열심히 도전하고 노력하겠 습니다.

 

10. 기숙사문을 안잠그고 학교에 등교를 했습니다. 요즘 세상이 무섭고 흉흉한데 다행히도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안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문을 꼭 잠그고 가야겠습니다.

 

11. 교수님께서 맛있는 저녁을 사주셨습니다. 적은 돈이 아닐텐데 우리를 생각하는 마음이 그만큼 컸다는 생각에 오늘따라 교수님이 더 존 경스럽고 멋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꼭 교수가 되 면 제 제자를 생각하는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12. 졸업하신 선배님께서 먼저 안부연락이 왔습니다. 아직 신입이실 저희 선배님께서 먼저 시간을 내서 연락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상담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이 은혜 갚겠습니다.

 

13. 저희 집 강아지가 요근래 토를 자주 합니다. 나이가 나이 인지라 건강에 많이 걱정이 됩니다. 오늘 저녁마저 토를 하게 되면 병원을 데리고 가야겠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다행히도 토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루하루 더 버텨주는 우리 가족 영심, 감사합니다.

 

14. 헌혈을 했습니다. 혈관이 누워있는 케이스라 헌혈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운이 좋다면 실력좋은 간호사가 제 혈관을 찾아줍니다. 운이 좋았나 봅니다. 누군가를 살렸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간호 사님 감사합니다.

 

15. 교양시간에 이우곤소장님이 오셨습니다. 취업과 진로는 보건계열이 듣기에는 다소 다른 파트를 설명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기업가쪽 이어서 설명하시는 것에 대한 예시를 이해할 수가 없었습 니다. 수업이 끝나고 고민을 말하니 소장님께서 명함을 주시면서 고려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연락을 주면 꼭 도움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먼저 다가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16. 어제는 총장님과 독서클럽활동을 하였습니다. 같이 등산도 가고 네잎 클로버도 따고 같이 식사 도 하였습니다. 그 때 그 벅찬 기분이 아아직도 마음 한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이런 영광을 주 셔서 감사합니다. 총장님

 

17. 웃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걱정을 조금 덜어내니 행복한 일 투성입니다. 웃느라 깊어진 팔자주름 에 오늘도 감사합니다.

 

18. 주머니에 90원 밖에 없었던 오늘, 레포트를 제출해야하는데 10원이 부족하였습니다. 같이 온 친구들 모두 지갑을 안 가져온터라 걱정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바닥에 보이는 30원. 저는 행운 아입니다. 감사합니다.

 

19. 앞머리를 기르는데 삼주가 지나고 있습니다. 자를까 말까 고민하고 친구들에게도 어떡하지?라 며고민하고 있었는데 기적처럼 앞머리를 귀에 꽂았습니다. 고민했던 그때 당장 잘랐더라면 오늘 밤에 느꼈던 희열을 못느꼈을 것입니다. 앞머리님 감사합니다. 조금만더 쪼금만 더 자라주세요

 

20. 길가다가 넘어졌습니다. 짜증도 나고 창피하려던 참에 친구가 "액땜했다 생각해~좋은일 있을꺼 야" 라고 해줬습니다. 저 친구가 내 친구라는 점이 가장 좋은 일 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1. 셔틀타다가 바지에 구멍이 났습니다. 하필 엉덩이 쪽이라서 어찌 할 바를 몰랐는데 다행이도 학 교 사물함에 츄리닝이 있었습니다. 저에게 선견지명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2. 중요한 서류를 잃어버렸습니다. 온갖 집안을 뒤지다가 지쳤습니다. 혼자 머리를 때리며 좌절하 다가 "잘 생각해보자 어디에 뒀니~" 라고 혼잣말을 했습니다. 순간 컴퓨터 복합기 안에 있다는 게 확 들어서 찾아보았더니 정말 그 곳에 있었습니다. 바로 생각해내지 못했지만 말 잘들어준 머리, 감사합니다.

 

23. 마일리지를 적립했습니다. 너무 급하게 챙겨온터라 온갖 서류들을 쏟아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달라서 혼자 불평도 많이했습니다. 하지만 직원분은 너무 친절히 대해 주셔서 오히려 민망하였습니다. 제 짜증에도 친절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또 가겠습니다.

 

24. 오늘은 기숙사가 아닌 원래 저희 집을 오는 날입니다. 너무 지치고 힘든 날이어서 푹 쉬고 싶다 는 생각을 하면서 버스에 탔습니다. 자리도 많았고 주머니속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mp3와 이 어폰, 그리고 기사님의 안전 운전에 푹 잤습니다. 감사합니다.

 

25. 청소부 아줌마를 아침에 보았습니다. 처음엔 안쓰럽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하지만 청소부 아줌 마는 오히려 먼저 인사도 해주시고 즐거운 표정으로 청소를 하셨습니다. 안타까워했다는 제 생 각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자신이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는 것 , 좋은 교훈 감사합니다.

 

26. 엄마께 조용필CD를 선물 하였습니다. 요근래 많이 힘들어 하신 엄마를 보며 마음이 아팠는데 오랜만에 활짝웃는 엄마를 보니 행복합니다. 영원한 오빠 조용필님 감사합니다.

 

27. 작년 여름방학 때 실습했던 병원 선생님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많은 실습생들이 거쳐갔으므로 저또한 스쳐지나갈 수있는 인연일 수 있었는데 먼저 다가와 주시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누군가 에게 인연이 된다는 것은 역시 기쁜일입니다.

 

28. 점심식사를 하고 친구들과 다같이 교정을 산책했습니다. 철쭉도 가득하고 나무도 너무 푸르러서 마음이 깨끗해지는 기분입니다. 늘 다녔던 학교지만 요즘 지쳤던 저에게는 힐링캠프처럼 느껴졌 습니다. 바람도 선선히 기분좋았던 날. 모든 것에 감사했습니다.

 

29. 오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루를 무사히 마감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30. 그리고 장문의 제 글을 다 읽어주실 꺼라고 생각하니 무척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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