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21 05:07

10월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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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독서클럽 통해서 우리들과 소통하시며 "감사하는 자에게 행복이 온다, 행복한 자에게 운이 따른다"

라고 좋은 말씀 해주신 김필식 총장님께 먼저 감사합니다.

2.쥬 형~ 시험기간에 도서관까지 태워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렌트였지만

3.책이 있어 큰 깨달음을 얻게 되어 감사합니다, 연애를 글로 배웠지만

4.기숙사 가는 길에 저의 짐을 들어다준 친구에게 감사합니다. 깃털같은 무게였지만

5.소원발찌 만들어준 친구야 고맙다, 물론 발에 꽉 끼지만

6.이제 막 걷는 아가 키우시느라 힘드심에도 신경써주신 이모 감사합니다, 손에 만원을 쥐어주셨군요.

7.동 형~ 도서관으로 깜짝 커피 사오셔서 감사합니다,  커피배달해도 되겠어요.

8.토익사관학교 무료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죽어라 영어하겠습니다.

9.하 쌤~ 초콜릿, 커피, 사탕 등 주시면서 힘복돋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영어가 보답이죠.

10.우연한 기회에 한국어교원학과 박대식 교수님의 명강의를 듣게 되어 감사합니다. 조만간 찾아뵐게요.

11.지친 일상에 활력이 되어준 뮤지컬 배우에게 감사합니다, 영원히 오픈런하세요.

12.하나뿐인 여동생과 남자친구가 시험 잘보라고 응원해주어서 감사합니다. 말뿐이었지만.

13.내가 못보고 지나가도 몇번이나 부르며 나에게 인사를 건넨 친구에게 감사합니다. 나였다면 모른척했어..

14.나를 진심으로 이해해주고 내 곁에 있어주었던 친구에게 감사합니다.

15.독서클럽 팀장으로서 잘 이끌어주시는 오빠께 감사합니다. 직접 문구도 다 사오시고 말이죠.

16.공지사항도 잘 알려주고 과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과대표에게 고맙습니다.

17.한 언니가 고급반으로 오라며, 열심히 하라고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8.군대에서 잊지 않고 연락해준 친구들과 형 고맙습니다.

19.빌린 돈 계좌로 바로 쏴준 친구야 고맙다.

20.솔직하게 힘든 가정사 다 털어놓은 친구야 고맙다.

21.나 주려고 집에서 캔 보리차 훔쳐온 언니 고맙습니다.

22.사랑한다고 행복해하는 동생이 있어 고맙습니다. 맛있는 거 사줄때만이지만. 

23.추운 오늘도 목도리와 가디건을 만들어주신 분 감사합니다.

24.아버지 생신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딸 이쁘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25.어머니 남자친구랑 헤어졌다고 했을때 지혜롭게 얘기들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6.화이트하임, 초코칩 등 사랑의 과자배달을 온 후배에게 고맙습니다.

27.항상 내곁에 있어주는 나의 과 친구들에게 고맙습니다.

28.교직실무 조원들 내가 이끌어버리는 감이 있지만 잘 따라와주고 잘 참여해서 고맙습니다.

29.총동아리 연합회에서 동아리 못하겠다고 했을 때 안타깝다며 좋게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0.인내심이 대단하신 교수님들께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31.공부에 찌들어 피곤해도 언제든지 쉴 수 있는 집이 있어 감사합니다.

32.믿음의 동역자가 되어주신 언니에게 감사합니다. 저의 일을 남일처럼 안보시고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3.힘들어도 한 잔의 커피의 향기와 여유로 행복한, 진실한 긍정마인드를 소유한 나 자신에게 뿌듯하고 고맙다.

(생각할 수 있는 멀쩡한 정신력, 건강한 마음, 기준잡힌 인생 등)

  • breeze 2013.10.21 10:41

    건강한 마음.. 기준잡힌 인생.. 아주 멋진데요? 오늘도 긍정마인드로 행복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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