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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입학해서 얼마 되지 않아, 전공 교수님 중 한 분이 수업시간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나요, 천천히 지나간 것 같나요? 시간이 지나가는 속도는 나이가 드는 속도에 두 배로 비례하고, 거기에 내가 열심히 살아가는 것까지 더해지면 인생은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 같아요.”

그 당시에 제가 그 말을 이해했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 말이 참 많이 와 닿습니다. 지난 대학 3년은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지금 저는 여전히 제가 4학년이라는 것이 잘 와 닿지 않지만, 그렇게 원하던 교직은 벌써 마지막 과목을 이수하고 있고 선배들이 실습하던 전공과목들을 부럽게 보던 제가 그 실습을 직접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간이 흐르는 동안 그리고 그 시간 안에서 제가 변화하는 동안 항상 제 옆을 지켜주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사람을 잘 믿지 못해서 힘든 일이 있으면 저 혼자 짊어지는 게 익숙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3년을 넘게 상담심리를 공부하고 저에 대해 많이 알게 되면서, 항상 변함없이 제 옆에 있어준 소중한 사람들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어쩌면 내년부터는 꽤 오랫동안 자주 보지 못할 학과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1. 김희경 교수님께. 제가 주변의 많은 기대로 힘들어 할 때, 제가 하던 일의 실패로 괴로워 할 때, 스키마를 찾았을 때. 그 많은 힘든 순간들에 교수님이 계셔서 힘이 됐고, 말로 다 할 수 없는 따뜻한 위로를 받았습니다. 입학한 그 날부터 지금까지 제게 교수님은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셨습니다. 제가 교수님께 정말 많은 것을 받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제 지도교수님이셔서, 제가 입학한 시점에 교수님께서 저희 학과로 와주셔서, 교수님의 제자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2. 박희현 교수님께. 언제 봐도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교수님, 저는 교수님께서 수업 때 피드백을 주신 공책을 자주 펼쳐봅니다. 그 공책 안에 써주신 말씀들이 저를 칭찬해주시던 교수님 목소리를 생각나게 해서 기분이 좋아지곤 합니다. 발달심리학 수업을 시작으로 교수님과 함께 있었던 많은 일들이 앞으로도 제가 살아가면서 꺼내볼 수 있는 기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교수님과 많은 시간을 공유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고, 감사합니다.

 

3. 최태산 교수님께. 1학년 초에는 교수님 수업시간에 항상 긴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교재 위주로 차근차근 진행되는 수업에 익숙해 있던 저에게 언제 어떤 이야기로 진행될지 모르는 교수님의 수업은 꽤나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랬던 제가 저희 학년에 개설되는 교수님 과목을 4년 동안 항상 신청하고 있습니다. 교재 이상으로 배우며 제 모습에 대해 각성하게 되는 시간을 통해 제가 얻은 것이 참 많기 때문입니다. 매 학기 정말 감사했고, 이번 학기도 감사합니다.

 

4. 이주희 교수님께. 입학하고 처음 교수님 수업을 들으면서 , 이런 게 대학 수업이구나. 정말 내가 이 전공을 재밌게 배울 수 있겠구나.’하고 전공수업에 흥미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1학년 때 교수님 수업으로 전공을 시작할 수 있어서 중간에 힘들고 지쳐도 제가 이 전공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항상 상기시킬 수 있었습니다. 멋있는 그 모습 자체만으로도 제게 열심히 하고 싶은 의지를 주시는 교수님을 많이 존경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5. 최진아 교수님께. 전에 교수님께서 저의 어떤 이야기를 듣고 너가 학생으로서 뭐가 제일 중요한 거 같니?”라는 발문을 저에게 하셨습니다. 그 때 저에게 그 말이 얼마나 크게 와 닿았는지 그 이후로는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될 때마다 그 질문을 제가 저에게 하곤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학과의 일원으로서도 교수님께 감사합니다.

 

6. 박은민 교수님께. 차분하면서도 따뜻하게 저희를 대해주시는 교수님, 교수님이 주신 좋은 기회 덕분에 지난 5개월 동안 문서 쪽 측면에서 많은 일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마 제가 어느 쪽 길로 가도 도움이 될 유용한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교수님.

 

7. 오명자 교수님께. 연구실에 잠깐 들른 학생들에게도 차와 커피를 주시는 정 많으신 교수님, 워크숍도 학회도 잘 모르던 제게 교수님께서는 광주전남상담학회를 알려주시고 워크숍이나 좋은 강의가 있을 때 종종 알려주셨습니다. 덕분에 교수님이 주신 정보를 시작으로 학회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시야를 많이 넓힐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8. 권재환 교수님께. 2학년 처음 교수님 수업을 들으면서 역시 교육심리까지 전공하신 분은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수업뿐만 아니라 교수님께서 저희를 대해주시는 태도나 챙겨주시는 것들에서 까지 항상 자상하고 멋있는 교수님이십니다. 교수님께 배울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9. 이성주 교수님께. 제가 지금 교생실습을 하면서 가장 많이 꺼내보는 자료가 교수님 수업시간에 과제로 했던 자료들인 것 같아요. 과제 하는 동안 힘들었지만 그 덕에 교생실습은 한결 수월하게 하고 있습니다. 알찬 수업 해주셔서, 그리고 지난 시간 동안 교직 반 이끌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0. 지영이에게. 3년 이상의 시간 동안 언제나 내 옆에 있어준 지영이에게는 한 개, 한 개 살펴보면 100감사로도 모자랄 것입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항상 내게 믿음을 줬고, 앞으로 더 긴 시간 동안 나와 함께 할 친구라는 것을 알기에, 그리고 이제는 지영이를 정말 믿기 때문에 저는 이 친구 자체로 안심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11. 가희에게. 2년의 시간 동안을 되돌려 볼 때, 그 전에 가희가 내 옆에 없었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내 삶에 많이 들어온 친구입니다. 밝은 에너지로 옆에 친구들을 즐겁게 해주던 친구이고, 표현에 익숙하지 않은 저에게 표현하는 것이 좋은 것이라는 것을 많이 알려준 친구입니다. 정말 많이 사랑하는 제 친구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여전히 내 옆에 있어줘서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12. 지호오빠에게. 글로는 다 표현하지 못할 만큼 지난 두 달 동안 내게 가장 큰 지지자가 되어주었던 지호오빠, 오빠랑 있는 시간들이 즐거웠고 오빠한테 들은 말이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내가 따뜻한 손길을 받고 싶어 선택한 사람이 오빠여서 다행이란 생각을 정말 많이 해요. 내가 용기 낼 수 있도록, 내가 노력할 수 있도록 내 옆에 있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누가 뭐래도 나에게 오빠는 따뜻하고 좋은 사람입니다.

 

13. 윤석이에게. 함께 놀기도 하고, 공부도 하고, 다투기도 하고, 짜증도 내며 함께한 시간에 우여곡절이 많은 윤석이는 미안한 것도 섭섭한 것도 고마운 것도 많은 친구입니다. 한 때는 좋았고, 한 때는 소홀했던 친구이지만 3년을 돌이켜 봤을 때는 그만큼 많이 편해진 친구입니다. 함께 성장한 추억을 가진 친구가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14. 보경이에게. 어렸던 대학 1학년을 함께했고, 어렸기 때문에 서로 상처가 된 추억을 나눈 친구이지만 그 정도쯤은 서로 용서하고 지금 웃으며 편하게 볼 수 있는 친구입니다. 예쁜 말, 좋은 말로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친구가 있어서, 그로 인해 자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15. 수현이에게. 부족한 나에게 항상 힘이 되어준 동생입니다. 입학 전 교복을 입고 수줍게 인사를 하던 동생이 어느 날 보니 저에게 친구 같은 동생이 되어있었습니다. 해외에 나가서까지 언니 생각해주는 예쁜 동생에게 더 좋은 언니이자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이제 좋은 일 있을 때뿐만 아니라 힘든 일에도 나를 더 찾아주길 바라며, 어여쁜 동생이 있어 감사합니다.

 

16. 튜티들에게. 형선이, 인화, 세웅이, 시영이, 서정이 그리고 수현이까지. 1년 빨리 태어난 덕분에 정말 좋은 후배들이 생겼습니다. 어디서 만나도 반갑고, 언제 연락이 와도 반갑고, 무슨 이유로 나를 찾든 항상 반가운 동생들입니다. 많이 부족한 선배를 지난 1년 동안 튜터링에, 대외활동에, 동아리까지 잘 따라준 후배들이 지금까지처럼 앞으로 더 멋있게 성장해주길 바라고, 함께 성장하며 오랫동안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예쁜 후배들이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17. Psy-Q 동아리원들에게. 처음으로 과동아리를 만들고, 운영하면서 회장으로서 많이 부족했을 텐데 군말 없이 따라와 주고 열심히 자신의 역할을 해준 동아리원들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선배들 없이도 시행착오를 겪으며 동아리를 이어 가고 있는 후배들에게 감사합니다.

 

18. 교직친구들에게. 지난 2년 동안 함께 교직이수를 하면서 제2의 학과가 된 우리 교직 반 친구들, 교직 대표 일에 항상 협조적이고 불만 없이 함께 해준 친구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보람찬 교생실습 마치고 돌아와서 졸업 후에도 함께 하는 친구가 되길 바랍니다.

 

19. 은지와 유선이에게. 이번 학기, 단 몇 시간의 수업으로 내게 힘이 되어준 친구들입니다. 수업 시간에 나눈 내 이야기들을 잊지 않고 따로 연락해서 격려해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동기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20. 상훈오빠에게. 툴툴거리고 장난치면서도 오빠 역할, 선배 역할 다 해주고 동생들 장난도 재치 있게 넘겨준 오빠, 오빠가 교직이 돼서 많이 친해질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평소에는 장난이 전부인 사이 같다가도 도움을 요청하면 흔쾌히 허락해주던 오빠에게 지난 시간 동안 감사했습니다.

 

21. 기태오빠에게. 파이팅 넘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 나도 힘이 나게 만드는 기태오빠, 가끔 오빠가 해준 진지한 칭찬들에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졌던 적들이 있어요. 오빠는 저한테 자주 고맙다고 하셨는데 저는 표현을 별로 못 한 것 같네요. 저 역시 오빠에게 정말 감사했습니다.

 

22. 혜인언니, 지희언니, 윤주, 동휘오빠, 지승오빠, 보영이, 효은이, 보경언니, 성희에게. 제 대학생활의 시작에 함께 있었고, 대학시절 절반의 추억에 함께 있는 소중한 분들입니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게 변해서 각자의 길을 잘 가고 있는 분들이지만 아마 오랜 시간이 흘러 대학시절을 돌이켜 봐도 특별한 기억으로 떠오를 사람들입니다. 지난 시간 감사했습니다.

 

23. 주수경 선생님께.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하는 프로그램들에 자주 참여하다보니 선생님께 도움 받은 것들이 참 많네요. 선생님께서는 단순히 행정업무적인 측면이 아니라 정말 친근한 동생처럼 대해주셔서 프로그램들을 하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많이 칭찬해주신 것들 감사하고 나중에 또 뵙겠습니다.

 

24. 능력개발팀 선생님들께. 조금은 특별하게 대학에 들어온 덕분에 어쩌면 알고 지낼 일 없었던 선생님들을 알게 되었네요. 무서울 때도 있었지만 선생님들께 격려 받고 위로 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많이 부족한 학생이었지만 그래도 잘 지도해주셨던 그 시간들은 감사한 마음으로 간직하겠습니다.

 

25. 그 사람에게. 덕분에 많이 힘들었지만 그 대신 기분 좋은 설렘을 얻었고, 따뜻함을 얻었고, 좋은 추억을 얻었습니다. 대학 시절, 그대 한 명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습니다. 이제 이 마음은 추억으로 남겨둔 채, 저는 새로운 마음을 꺼내볼까 합니다. 많이 감사했습니다.

 

26. 고등학교를 벗어나 대학에 막 들어 온 1학년 때부터, 고등학생 시절과는 다른 일상들이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전공 공부에도,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에도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했습니다. 그 덕에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었던 그 시간에 감사합니다.

 

27. 선배이면서 후배였던 2학년 시절, 함께 다니던 친구들에만 국한하지 않고 먼저 사람들에게 다가가 소통하려고 노력했던 그 시간이 있어서 지금 제 옆에 좋은 사람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 때 먼저 다가간 제 용기에, 그리고 그 인연을 유지해 온 좋은 사람들에게 감사합니다.

 

28. 한없이 많은 새로운 시도를 했던 3학년 시절, 에너지를 모두 소진할 만큼 열정적으로 살았던 해가 대학 시절에 있었다는 것이 돌아보면 참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 3학년을 보낸 저에게 그리고 그 시간을 함께한 사람들에게 감사합니다.

 

29. 4학년에 들어와서 지금까지 배운 내용들로 전공도 교직도 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부족한 것이 한 트럭이지만 그래도 많이 성장한 제 모습에 그리고 그 덕에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30. 저는 이미 합격한 다른 대학들을 포기하고 오로지 장학금 때문에 동신대학교를 선택했습니다. 얼마 전 누군가 저에게 그 때 그 대학들 포기하고 동신대학교에 온 거 후회하지 않는지 물었을 때, 깨달았습니다. 전 단 한 번도 동신대학교 상담심리학과에 온 것을 후회한 적이 없었습니다. 한없이 따뜻하고 능력 있는 교수님들 밑에서 배웠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친구들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이 많이 변화했고,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201012, 제가 동신대학교 상담심리학과를 선택했다는 것과 그 덕에 많은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합니다.

  • 관리자 2014.05.20 15:57
    연락처를 기재해주셔야 선물을 드릴수있습니다.
  • 김원아 2014.05.27 08:32 SECRET

    "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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