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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감사함을 표하지 못한것. 가족, 추억들에 감사합니다.
1. 제 보물1호 피엠피에게 감사합니다
고3시절 친구들이 갖고 있는것이 부러워 어머니께 공부하는데 필요하다며 졸라서 고가의 피엠피를 사주셨습니다.
몇달동안 ebs는 세개 밖에 보지 않고 매일 영화만보고 놀다가 잃어버리게 되었고 저는 너무 죄송한 마음에 용돈을 모아
중고를 구입했지만 사기를 당해 낙심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낙심한 아들을 눈치채시고 다시 피엠피를 사주셨습니다... 처음엔 철없던 제 욕심때문에 산 피엠피이지만 피엠피를 통해 어머니의 마음을 느낄 수있게 한 것에 감사합니다..
2. 초등학교 시절 서예를 가르쳐 주신 담임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서예를 하는 담임 선생님을 만나 아침 저녁 일년 내내 배웠습니다. 칭찬보단 쓴소리 때문에 어린마음에 상처도 받았지만 학년이 끝나갈 무렵 학교축제에 작품을 걸수있었고 지금은 특기란에 서예라고 쓸수있게 된 것에 감사합니다.
지금도 붓, 종이, 연적, 먹... 친구들과 함께 양반자세로 붓글씨 썼던 향기를 추억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3. 우리집 이조가구 가게에게 감사합니다.
초등학교때 순천으로 이사온 후 가게에서 지냈는데 친구들을 집으로 데려오기가 창피했습니다. 물건이 오는 날이면
투덜대며 부모님을 도와드렸던것이 마음 아픕니다.. 부모님의 몸보다 더 커보이는 큰 통나무탁자 가구들로 장사를 하시는 부모님을 보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질 수 있었고 여지껏 남부럽지않게 지낼 수 있게해 준 우리집 가게에게 감사합니다..
4. 아버지께 감사합니다.
아버지께는 감사함보다 죄송함이 큰 것 같습니다.. 아버지께서 저에게 베풀어주시는 감사함이 더 커서 그런 것 깉습니다. 항상 크게만 보이던 아버지가 이제는 나이가 들어가고 작아 보일때가 있는데 아직 익숙치않아 아버지께 큰 힘이 못 되드려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어릴 때 부터 제가 존경하는 분이시고 항상 저를 믿고 뒤에서 응원해주시는 모습에 감사합니다. 가정만 생각하시고 성실한 모습으로 저에게 성실함이라는 좌우명을 가질수있게 해주신 아버지께 감사하고 앞으로 큰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5. 어머니께 감사합니다.
아직도 가정밖에 모르시고 소소한 것에도 행복 해 하시는 어머니께 감사합니다. 어릴적부터 몸이 약했던 아들을 변함없이 꼼꼼히 챙겨주시는 어머니께 감사합니다. 왜소한 체격이지만 가정을 위해 하루도 가게를 비운적 없이 가정만 생각하시고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어머니 모습에 감사합니다.
6. 하나뿐인 제 동생에게 감사합니다.
형에비해 키도 크고 잘생긴 듬직한 동생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부모님 속을 많이 썩여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생에게 감사합니다. 제가 군대에 있을 적 어느누구보다 감동적인 편지를 보내준 동생에게 감사합니다.
7. 다도와 생활과 예절 권영완 교수님께 감사합니다.
작년 이맘때 쯤 다도와 생활예절이라는 수업을 들었습니다. 다도 수업은 일주일의 많은 수업중에 우리집에서 하루 쉬는 것처럼 따뜻한 수업으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수업내용 또한 차문화와 생활예절에 대해 다루고 교수님께서 진정으로
학생들에게 알려주시는 말씀들은 정말 마음속에 많이 와닿았습니다. 그래서 수업을 듣고 난 후에는 부모님께 안부전화라도 더 드렸던것같습니다. 항상 웃는 모습으로 학생들을 자식같이 아껴주시고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8. 전공수업 송영주 교수님께감사합니다.
복학 후 무슨 일이든 자신감은 넘쳤지만 아무것도 모를 때 교수님의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우리에게 벅찰수도 있는 수업이었지만 진심으로 가르치시는 모습에 학생들 또한 열심히 따라갔습니다. 매주 시험으로 몸이 많이 힘들었지만 시험을 보고나면 성취감과 할 수 있다는 의지를 키울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교수님 수업을 듣고 원하는 자격증까지 딸 수 있었습니다. 상담할때도 진심어린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먼저 찾아뵙고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생각해 가르쳐주신 전공교수님께 감사합니다.
9. 중학교 단짝 친구에게 감사합니다.
중학교 때 친구들은 많았지만 저는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친구들 사이에서 항상 따라가기만 했었습니다. 그러다 저와 전혀 다른 친구의 모습을 보고 점점 변화했던 것 같습니다. 전에는 거절할 줄도 모르고 항상 이끌려 다녔다면, 그 친구를 만난 후에는 좀더 주도적으로 친구들을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의 변화에 큰 영향을 준 중학교 시절 단짝 친구에게 감사합니다.
10. 고교 기숙사에게 감사합니다.
공부하겠다며 머리까지 밀고 집떠나 처음으로 들어간 기숙사였습니다. 들어갈 때의 공부에 대한 초심은 잃었지만 고삼이라는 막연한 두려움 속에서 더 재미있게 놀 수 있었던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기숙사라는 공간에 감사합니다. 절제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후회없이 즐긴 덕분에 대학교 생활에 내가 원하는 분야에 더 전념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번 감사함을 표하는 행사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것도 좋지만
작은 행동이나 말 한마디로라도 감사함을 표현하는 방법을 생각 해 볼 수있는 경험에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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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감사하기 소개 | 웹마스터 | 2014.04.14 | 12113 |
공지 | 감사글 작성시 비밀글 설정하지 마세요! | 웹마스터 | 2014.04.14 | 12201 |
235 | Thank you~♥ | Moon | 2013.10.31 | 2351 |
234 | 나를,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 윷 | 2013.10.31 | 1883 |
233 | 감사합니다. | 송지영 | 2013.10.31 | 1634 |
232 | 10가지 감사하기 | 13새내기 | 2013.10.31 | 1950 |
231 | 감사합니다. | SSH | 2013.10.31 | 2117 |
230 |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10감사 | 오성미 | 2013.10.31 | 1982 |
» | 오늘의 나를 있게 해준 것에 대한 10감사함.. | 감사학생 | 2013.10.31 | 1686 |
228 | 10가지 감사한일! | 10감사!! | 2013.10.31 | 2397 |
227 | 10감사 | 이준 | 2013.10.31 | 2251 |
226 | 10 감사! | 10 감사! | 2013.10.31 | 1878 |
225 | 감사합니다^^ | AAA | 2013.10.31 | 1770 |
224 |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ㅎㅎ | 2013.10.30 | 1695 |
223 |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 김예슬 | 2013.10.30 | 1590 |
222 | 작업치료학과 1233025 박다영 "열가지감사" | 박다영 | 2013.10.30 | 2135 |
221 | 10가지 감사하기 | JHY | 2013.10.30 | 1551 |
220 | 10가지 감사한 마음 | 동동 | 2013.10.30 | 2178 |
219 | 감사합니다. | 이은경 | 2013.10.30 | 2223 |
218 | 열가지 감사합니다. | 홍현숙 | 2013.10.30 | 2167 |
217 | 감사합니다 | 서혜리 | 2013.10.30 | 2161 |
216 | 10감사 ^.~ | 주디 | 2013.10.30 | 2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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