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봉사를 다녀와서
2014.11.1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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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방학때 담양 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했을 때 느꼈던 일을 써볼까 합니다.
언니의 추천으로 알게된 담양지역 아동센터에는 30명 정도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있었는데 지도하는 선생님이 두분이라서 일손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내가 도울 수 있는 무엇이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공부도 가르쳐주고 숙제도 도와주면 아이들에게나 센터에 많은 도움이 되줄 수 있을것 같아 기쁜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장난꾸러기 애들도 많고 말을 잘 안들을때는 힘들기도 했지만 선생님 선생님하면서 따르는 애들을 보면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고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있는 합창시간에는 잘은 못하지만 피아노반주를 해주면서 즐겁게 노래도 하고 근처 초등학교 운동장에 나가서 뛰어놀기도 하면서 봉사를 하러 간 것이었지만 저에게도 큰 즐거움이었고 지치고 바쁘게만 달려온 생활에서 쉼표가 되어준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때를 시작으로 방학때 뿐만 아니라 학기중에도 주말에는 아이들을 만나서 고민상담도 해주고 놀러도 다니면서 좋은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봉사하는 시간을 많이가지고 주위사람들에게도 추천해서 좋은 변화가 오면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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