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나에게 세상이란 큰 선물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둘. 대충들으신 것 같아도 아들의 말을 하나하나 기억하시고 챙겨주시는 어머니 감사합니다.
셋. 묵묵히 항상 우리 가족의 버팀목이되어주시는 아버지 감사합니다.
넷. 나보다 조금앞서 겪어보고 나에게 중요한 나침반이 되어주는 형에게 감사합니다.
다섯. 나를 생각해주고 사랑해주고 챙겨주고 웃게 해주는 여자친구에게 감사합니다.
여섯. 연락을 자주 못해도 항상 그자리에서 나를 반겨주는 친구들에게 감사합니다.
일곱. 오늘도 엄마가 해주신 것처럼 따뜻한 밥 먹게 해주신 샘물식당 어머님들 감사합니다.
여덟. 나를 알게해준 동신대학교 감사합니다.
아홉.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항상 나를 건강하게 지켜줄 나 자신에게 감사합니다.
열. 오늘 세월호 침몰사건에서 23명을 생존시키기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않은 박지영 승무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구출되지 못한 인원들이 모두 생존하여 구출되길바라며, 불의의 사고로 생을 마감한 고인들에 대하여 명복을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