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다. 그 동안 많이 아파왔다. 그래도 내 두다리로 걷을 수 있음에.
힘들다. 지금껏 힘든 일이 정말 많았다. 그런데 내가 웃을 수 있어서.
나에게 천년 분의 인연을 만나게 해준 21세기 문물과 인형에게.
항상 함께 있어야 하는 것만이 친구는 아니야. 그래도 친구로써 같이 있어줘서.
형제가 뭐라고? 막둥이 챙겨주느라 항상 오빠여야 했던 오빠에게.
멀리 있어도 딸바보 해주는 아빠, 가까이 있어도 기도해주는 엄마가 내게 행복해서.
배가 고프다. 내 앞에 음식이 있다.
심심하다. 나는 125개의 연락처를 가지고 있다.
나는 아름답다. 누가 무어라하던 나 자신에게.
감사한다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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