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나부터~서른까지♥

by 이홍주 posted Dec 05,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감사하나, 나를 세상에 있게 해주시고 건강하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감사둘,  사춘기라 많이 다투기는 하지만 우애를 나눌 수 있는 남동생에게 감사합니다.

감사셋,  다소 멀리 떨어져있지만 힘들 때 힘이 되어주는 남자친구에게 감사합니다.

감사넷,  아침마다 학교까지 안전하게 저를 비롯한 동신대학생들을 데려다주시는 스쿨버스기사님분들께 감사합니다.

감사다섯, 대학생활의 활력소가 되어버린 하늘터 동아리를 권하고 같이 가입한 지원이에게 감사합니다.

감사여섯, 대학에서 같이 많은 시간을 보내며 최근에 내 고민을 많이 들어주고 충고해준 하늘이에게 감사합니다.

감사일곱, 내가 정시원서를 쓰면서 진로고민을 할때 간호학도의 길을 제시해주신 고3 담임선생님께 감사합니다.

감사여덟, 언제만나도 나에게 웃음을 주고 언니처럼 멘토역할을 많이 해주는 현정이에게 감사합니다.

감사아홉, 나에게 새로운 알바자리를 권해주고 대타도 많이 뛰어주었던 효진이에게 감사합니다.

감사열, 가장 많이 싸우는 친구이긴 하지만 그래도 늘 거짓되지 않고 진실된 모습만 보여주는 현경이에게 감사합니다.

감사열하나, 방학 때 먼저 연락해주시고 늘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담당교수님인 김희영 교수님께 감사합니다.

감사열둘, 뛰어난 학구열을 저희에게도 전달해주시려 늘 노력하시는 권성복 교수님께 감사합니다.

감사열셋, 아이들이 다소 산만했음에도 불구하고, 늘 수업전에 음악을 들려주시고 미소로 저희를 대해주신 안만석 교수님 감사합니다.

감사열넷, 림프구와 면역부분을 자신없는 그림까지 그려주시면서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신 안민희 교수님께 감사합니다.

감사열다섯, 어려운 교과라 저를 비롯한 학우들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분한 말투로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지식을 얻을 수 있게 해주신 김윤희 교수님께 감사합니다.

감사열여섯, 쥐해부실습,카데바실습 등의 실제적인 체험을 통해서 이론적으로 배웠던 것들을 적용해볼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해주셨던 김정상 교수님께 감사합니다.

감사열일곱, 늘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수있도록 교내를 청소해주시는 청소부 아주머니들께 감사합니다.

감사열여덟, 나의 사랑 토스트와 와플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제공해주시는 토스팅 가게주인께 감사합니다.

감사열아홉, 얼마전 학생증을 잃어버렸는데 그 카드를 주워서 학교에 맏겨주신 이름모를분께 감사합니다.

감사스물, 이인용기체인 텐덤을 태워주셔서 패러글라이딩의 재미를 더욱 잘 알게 해주신 준홍선배님께 감사합니다.

감사스물하나, 텐덤을 탈 때 내가 추울까봐 자기 옷을 덧입혀준 하늘터13 동기 아이들에게 감사합니다.

감사스물둘, 늘 저희학과를 위해 힘써주시고, 밝은 미소로 저를 비롯한 학우들에게 에너지를 주시는 학과장이신 정영해 교수님 감사합니다.

감사스물셋, 늘 벽없이 우리동아리와 교류해주고 가끔 맛있는 음식도 나눠주는 전통무예 동아리 사람들에게 감사합니다.

감사스물넷, 수업시간에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시신을 기증해주신 가족분들과 그 돌아가신 당사자분께 감사드립니다.

감사스물다섯, 내가 우울할 때 엔돌핀을 주는 음악을 선사해준 블락비 멤버분들께 감사합니다.

감사스물여섯, 우리가 안전하고 평온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늘 열심히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수고하시는 대한민국 국군장병분들께 감사합니다.

감사스물일곱, 등록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등록금 일부를 지원해주는 국가장학금 측에 감사드립니다.

감사스물여덟, 늘 별다른 문제없이 다소 피곤한 일상생활을 잘 이겨내주는 나의 건강한 몸에 감사합니다.

감사스물아홉,  20살이라고 여기저기 여행도 많이 다니고 새로운 것들도 많이 배우고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만난 소중한 나의 첫이십대로서의 한해였던 2013년에 감사합니다.

감사서른, 주변사람과 평소엔 느끼지 못했던 작은 것들에 대한 감사를 새삼 깨우치게 해준 감사하기라는 기회를 제공해준 학교 측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감사하기를 통해서 다시 한번 내 주변을 돌아보고 더 나은 내일을 살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은 것 같아 참 든든한 기분이 듭니다. Thank you ♥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