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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4 15:18
항상 옆에 있어주는 그녀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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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이야기. 처음봤을때 제가 알바하고있던 곳에서 새로운 알바생으로 온 그녀. 그저 숫기없고 낯가람이 심한 목석같은 저에게 먼저 핫식스를 건내주었던 작은 배려에 감사합니다.
두번째이야기. 옆구리가 시렵다못해 각질마저 일어나던 추운 여름 . 그녀는 저에게 동앗줄같은 제안을했습니다. 하루하루 늙어가는 저에게 미팅이라도 해보시라며 미팅을 주선해주었습니다.
그녀의 넓은 마음씨에 감사합니다
세번째이야기. 미팅은 하룻밤의 불장난으로 끝났지만 그 일을 계기로 저희는 좀 더 가까워져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매일매일 칼답을 해주던 그녀에게 감사합니다.
네번째이야기. 그렇게 알바를 그만두고 이제는 연락밖에 주고 받지 못할 그쯤 그녀는 저에게 작은 호감을 지펴주었습니다. "기숙사생이라서 비타민이 공급되지 않는다"고 잠깐 흘려보냈 던 그 투정에 집에서 가져온 자두를 건네주며 저의 비타민을 충전 시켜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섯번째이야기. 이제는 그녀에게 약간의 호감이 생긴 그무렵 그냥 얼굴이라도 한번 볼까라는 생각에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담요를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늦은 밤시간이었지만 선뜻 담요를 빌려주던 그녀에 모습에 감사합니다.
여섯번째이야기. 그러던 어느날 이야기를 나누다가 시내에 레몬주스가 맛있다던 그녀. 그래서 저는 용기내어 말했습니다.
"레몬주스 사줘"
황당하고 어이
없을 제 말에도 선뜻 "알겟다"라고 말한 그녀
정말감사합니다.
일곱번째이야기. 그렇게 시작된 데이트아닌 데이트.
지하철로 가면서 저에게 백팔번뇌가 찾아왔습니다. "시내까지 와서 레몬주스만 먹고 돌아갈 순 없는데..." 하지만 선뜻 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혼자 궁상떨고 있는데 그녀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저의 백팔번뇌를 읽었는지 그녀는 웃었습니다. 그래서 용기내어 "영...영화라도 볼래" 물었고 알겠다고 한 그녀의 선심에 감사합니다.
여덟번째이야기. 영화관에서 그녀는 다시한번 저의 호감에 어택을 날려줍니다. 영화표까지 서슴없이 계산한 그녀에게 감사합니다.!
아홉번째이야기. 그렇게 데이트 아닌 데이트 후 저희는 좀 더 가까워졌습니다. 그날의 보답을 할겸 "과일소주먹으러가자"라고 말했고 흔쾌히 ok를 해주었습니다. 항상 저의 말에 웃으면서 대답해준 그녀에게 감사합니다.
마지막이야기. 돌아오는 길에 저는 버벅거리며 고백을 하였고 그 후 저희는 사귀게 되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도 알콩달콩하게 저를 사랑해주어 감사합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감사하기 소개 | 웹마스터 | 2014.04.14 | 12113 |
| 공지 | 감사글 작성시 비밀글 설정하지 마세요! | 웹마스터 | 2014.04.14 | 12201 |
| 315 | 감사합니다@@ | 싼채스 | 2013.12.06 | 1971 |
| 314 | 감사합니다. | 하 | 2013.12.06 | 2770 |
| 313 | 10감사 | 고고 | 2013.12.06 | 2716 |
| 312 | 10감사 | 박주희 | 2013.12.06 | 2478 |
| 311 |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 김지수 | 2013.12.06 | 1904 |
| 310 | 감사합니다. | c | 2013.12.06 | 2629 |
| 309 | 10감사 | N | 2013.12.06 | 2788 |
| 308 |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기 ^^ | 송다은 | 2013.12.06 | 2381 |
| 307 | 삶에 감사하는 것들. | 허정환 | 2013.12.06 | 1884 |
| 306 | 감사합니다!! | 유진상 | 2013.12.06 | 2788 |
| 305 | 감사합니다♥ | S | 2013.12.05 | 2789 |
| 304 | 10감사하기♥ | 전지윤 | 2013.12.05 | 2334 |
| 303 | 10감사 | j | 2013.12.04 | 2877 |
| 302 | 감사합니다 1 | 이은정 | 2013.12.04 | 1946 |
| » | 항상 옆에 있어주는 그녀에게 감사합니다. | 쓰레기성님 | 2013.12.04 | 2215 |
| 300 | 감사 | 기혜진 | 2013.12.04 | 2847 |
| 299 | 제니의 감사하는 마음 일기♥ | 제니민지 | 2013.12.03 | 2031 |
| 298 |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광천 | 2013.12.03 | 3203 |
| 297 | 나의 감사 | 김계온 | 2013.12.02 | 2043 |
| 296 | 10가지 감사한일 | 박솔 | 2013.12.02 | 22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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