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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가의 풍경들을 보면서 계절의 변화, 세월의 흐름을 느끼며 출근할 수 있고.. 저녁 노을을 바라보면서 인생 또한 저물녘이 아름다울 수 있음을 깨달으며 퇴근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2.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행복한 마음으로 일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3. 퇴근 후 즐겁게 한 잔 할 수 있는 동료들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4. 읽고 싶은 책을 살 수 있게 월급을 주는 직장이 있고,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건강한 눈이 있고, 좋은 글을 읽은 후 행복감을 느 낄 수 있는 젊은 마음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5. 주말이면 산에 올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건강한 내 다리에 감사합니다. 예전에는 두꺼워서 못마땅했지만, 이제는 내 다리를 사랑합니다.
6.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끼리 이렇게 서로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컴퓨터와 휴대전화, 인터넷 개발자들에게 감사합니다. 나같은 사람만 있었다면 우리 인류는 아직도 신석기 시대 언저리를 헤매고 있었을 것입니다. ㅠㅠ
7. 나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시고, 힘든 일상 속에서도 애지중지 키워주신 부모님! 감사합니다. 당신은 10년도 넘은 옷을 입으시면서 내게는 늘 좋은 옷만 사입히시며 좋아하시던 모습, 새벽 일찍 일어나 정성껏 도시락 싸주시고, 눈 못뜬채 짜증내던 나의 입으로 한사코 한술이라도 더 떠먹이시던 모습, 눈에 선합니다. 부모님으로 인하여 타인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8. 가정의 달 5월.. 많은 사람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를 기다려주는 이들이 있고, 이들에게 선물을 사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때로는 저도 주는 쪽이 아니라 받는 쪽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지만, 이제 곧 그럴 날이 오겠지요. ^^ 아직은 그럴 나이가 아님에 감사합니다.
9. 아, 곧 5.18이 다가오네요. 우리나라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10. 화가 나면 화를 내고, 누군가가 미울 때면 기어이 미워하면서 변화무쌍한 감정의 변화를 겪기도 하지만, 그래도 하루를 돌아보며 절도 있게, 착하게 살고 싶어하는 마음이 남아 있음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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