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저를 사랑으로 낳아주신 어머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넉넉하지는 않은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이렇게 신체, 정신, 마음 모두 건강하게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태아형성때 문제가있어 죽음의 고비를 넘기는데 사랑으로 기도해주신 어머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둘때,  저의 유년기 아동기 시절동안 돌보아주신 외할머니께 감사드립니다.

어머니아버지께서 이혼을 하시고 어머니와 함께 오빠와 저를 잘 키워주신 외할머니께 감사드립니다.

도시에서 시골로 이사하여 시골의 정서를 깨닫게 해주시고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크게 자리잡게 해주신 외할머니께 감사드립니다.  자식중에서도 가장 안쓰러운 자식이신 어머니를 위해 저와 오빠를 사랑으로 돌보아주서 감사드립니다.

셋째,  저의 하나뿐인 오빠에게 감사합니다.

형제라고 하나뿐인 저의 오빠는 어린나이부터 가장이되어 아버지역할을 대신하여 저를 교육해주었습니다.

방황을 하던저에게 바른길로 돌아가게끔 도와주신 정말 하나뿐인 오빠입니다.

어려운 가정을 위해 공부를 포기하고 저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오빠에게 정말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넷째, 학교선생님, 친구들, 대학교수님, 등 지금까지 만나뵌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까지 20년이라는 세월을 살면서 오래된 기간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학교선생님분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정말 한분한분 잊을 수 없는 추억과 감사함이 있습니다.

친구들 역시 저에게 도움을 주는 친구, 저에게 상처를 준 친구, 같이있으면 그저 편한 친구, 없어서는 안될 친구 등 다양하고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지내면서 저를 더 발전하고 성숙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대학교에 들어와 만나뵙게된 많은 교수님분들과 친구들 역시 저에게는 소중한 인연이자 솜처럼 푹신하고 포근한 따듯한 분들입니다.

모든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섯째, 수많은 어려움에도 버텨준 제 자신에게 감사합니다.

가정사, 사춘기, 방황, 노력, 성취 등  많은 어려움과 일들을 겪으면서 제가 더 성숙해지고 삶을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흔히 자살 생각도 몇 번 한 적이있습니다.

그런 무서운 생각을 이겨 낼 수 있게 도와준 것은 가족, 그리고 친구들 , 주변분들 덕분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그 모든것을 수용하고 납득하면서 저를 강하게 만드려고 노력한 제자신이 너무 감사하고 보듬어주고 싶습니다.

여섯째, 저는 제가 키우는 햄스터에게 감사합니다.

저는 햄스터를 키웁니다.

햄스터는 제가 슬플때나 기쁜때나 저를 알아봐주고 애교를 부립니다.

그런 햄스터를 보면서 울때도 웃을때도 미안할때도 많이 있습니다.

비록 말은 못하는 동물이지만 저는 동물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런 햄스터가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나만의 귀여운 햄찌입니다.

햄스터가 수명을 다할때까지 정말 아끼고 사랑으로 보살펴 줄 것입니다.

일곱번째,  시간에 감사합니다.

저는 시간에 감사합니다. 힘든시간, 즐거운시간, 어려운시간, 우는시간, 마음이 적적한시간, 기쁜시간, 슬픈시간, 화가나는시간 등 모든 시간에는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시간을 흐르고 흐르는 것이기에 모든 일은 시간이 해결하여 준다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닙니다.

제가 어려울때나 정말 힘들때 시계의 초침은 1초 2초 3초 4초 . ... 1시간...2...시간 점점 흘러가고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지남에 따라 저에게 더 생각을주고 노력을 주게 만들었습니다.

모든 것이 시간이 해결해주지는 않으나 시간이 흐름으로써 더 노력하거나 생각함으로 그일들이 해결이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덟번째, 저의 모든것에 감사합니다.

저는 솔직히 제가 저를 객관적으로 보면 정직함이 많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정직함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주관성이있어 나쁜일이나 옳지않은 행동을 하려하지않고 저의 생각대로 잘 행동하는것에 대한 저의 가치관이나 신념 등 저의 모든 정신적인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세상에는 여러사람이있습니다. 착한사람, 정직한사람, 나쁜사람, 착한척 하는사람, 무지한사람, 똑똑한사람 등 여러사람이 존재합니다. 이중에서 누가가장 좋고 나쁘고는 알 수 없지만 제가 만족하고 사는것에 감사함을 느낀다면 이또한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아홉번째, 저는 날씨(계절)에 감사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계절의변화

시간이 흐르고 하루가가고 계절이 지나게 됩니다.

파릇파릇 싱그러운 봄냄새가나는 봄

시원한 바다와 바다냄새가 생각나는 여름

따사로운 햇빛과 트렌치코트가 생각나고 나뭇잎이 떨어지는 고독의 계절 가을

뽀드득 뽀드득 새하얀 천국에 온것같은 얼음을 만지고 있는 듯한 계절 겨울

이러한 모든 계절의변화 날씨의 변화에 감사합니다.

좋은 풍경, 좋은 감정, 좋은 생각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날씨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열번째, 저는 물에게 감사합니다.

물은 정말 뗄래야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물이란 정말 존재해야만하고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우리가 물을 마시면서 느끼는 그 청량감 , 순수해지고 맑아지는 기분 , 시원함, 그 자체의 느낌 뿐만아니라 운동 후의 정말 갈증이 날때 마시는 시원한 물은 모든 힘든시간을 잊게 만들어주는 소중한 친구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중에도 제옆에는 물이 텀블러 속에 들어있습니다.

물은 정말 어떠한 가면이나 변함없이  존재하는 맑고 투명한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