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소중한 10가지 감사의 순간들

by 함께꿈꿔요 posted Oct 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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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감사) 3주만에 학교 스쿨버스를 타고 고향에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저렴한 비용의 스쿨버스, 무사히 운행해주신 기사님, 저를 반갑게 맞이해주는 가족들. 모두 감사합니다.


둘째 감사) 제가 아침에 일어나기 전에 어머니께서 이미 집안일을 하고 계셨습니다. 비단 집안일만 감사하겠습니까만, 기숙사생활을 하다보니 일상생활 곳곳에 스며들어있는 어머니의 정성이 느껴져서 마음이 미어지고 감사했습니다. 


셋째 감사) 19번째 헌혈을 할 수 있었던 제 몸, 제 몸을 건강히 챙겨주신 부모님, 그리고 항상 절 환영해주셔서 기쁜마음으로 헌혈을 할 수 있게 동기부여해주시는 헌혈의집 간호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넷째 감사) 여자친구 선물을 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서울에서만 파는 물건이라 얻기 쉽지 않은 선물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살 수 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좋아할 모습에 미소가 지어지고, 그런 기회를 만들어준 이 순간이 감사합니다.


다섯째 감사) 몇달만에 동네친구를 만났습니다. 시간이 오래 흐르고 대화가 일정기간 단절되었었음에도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주는 친구에게 감사합니다. 


여섯째 감사) 학교 ASP 프로그램을 운영하시는 이숭인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1학년 학생으로 논문을 작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바쁜 업무 중에 학생들의 어설픈 논문을 교정해주신다고 합니다. 감사한 말씀과 더불어 반드시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멋진 논문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일곱째 감사) 함께 논문을 작성할 제 학과 동기 윤권이에게 감사합니다. 좋은 주제를 가지고 선뜻 저와 같이 논문을 작성하자고 제의를 하였습니다. 제 능력과 역량을 믿어준 점 감사하고 함께 일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자 합니다.


여덟째 감사) 단골 미용실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3년째 같은 미용실을 다녀서 제 이름도 기억해주시고 타지방으로 학교에 간다니 정말 아쉬워 해주신 분입니다. 이번에도 정말 오랜만에 갔는데, 제 머리스타일이나 걱정거리들을 다 기억해주시고 계셨습니다. 그렇기에 감사드립니다. 머리손질을 떠나서 마음의 손질을 해주시는 분이라 감사합니다.


아홉번째 감사) 저녁에 가족들과 함께 멋진 외식을 하고 쇼핑도 한 점 감사합니다. 타지 생활을 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있을 시간이 많이 사라졌는데,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가슴 사무치게 느끼게 됩니다. 그 사무치는 느낌, 소중히 간직하고, 오늘 저녁 가족들과 함께했던 순간 하나하나 감사합니다.


열번째 감사) 마지막 감사를 쓰면서 타자를 치는 새벽 2시의 고요한 순간에 감사합니다. 새벽의 고요한 정적과 감사의 말을 작성하면서 차분해진 제 마음, 타자를 칠 때만 울려퍼지는 청아한 키보드 소리, 모든 평화로운 이 순간 하나하나가 행복합니다.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 있기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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