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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에 어서 일어나라고 몇십분 악다구니를 써도
2. 학교 늦겠다고 빨리~ 빨리~ 라는 말로 끝없이 갈궈도
3. 맛있는 반찬도 없으면서 맛있게 먹으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도
4. '신발 좋게 신어라' 하면서 그 짧은시간 빨리~빨리~를 수없이 외치는데도
5. 계단을 엄마처럼 빨리 내려오라고 따다닥!!! 본보기를 보인다고... 무정하게 쓍~하고 앞서 가버려도
'엄마'라고....
이렇게 했는데도 '엄마'라고
딸아이가 비 개인 하늘이 이쁘다며 아빠 헨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보내왔습니다.
-----------------------------------------------------------------------------다음은 딸아이의 메시지 내용입니다.
엄마! 하늘이 정말 예쁘지? 오로라 같아!
사진 > 자기의 책상에서 넘어다본 비 개인 하늘을 찍어 보냄 <
그리고 출발할때 전화줘!^^ 하트하트
그림 > 하트와 별, 그리고 음표로 가득한 나무<
기쁨가득하세요~오늘도 잘하고 와~
-----------------------------------------------------------------------------이렇게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답글을 써서 보냈습니다.
하늘도 예쁘지만 그런 하늘을 보고 엄마를 생각한 내아딸이
엄마는 더 이쁘네~ 고마워! 갈때 연락할께~하트하트
----------------------------------------------------------------------------라구요.
오늘도 집에 들어가면 이 딸은
6. 언제나 달려가 '문열림' 버튼을 눌러주고
7. 언제나 현관문앞까지 나와주고
(가끔은 놀래키려 숨어있기도 하지만 결국 이 두가지 중 하나를 언제나 해주는)
8. 엄마가 내민 입에 자기의 뺨을 갖다 대줄줄 아는
9. 그렇게 이쁘다가도...자기전 먹으면 살찐다고 못먹게 구박해도(관리못해준 나는 선반에 올려놓고)
10. 자기전 기도해달라고 내 손을 자기의 머리에 갖다대는 내아딸!!!
단지 '엄마'라는 이유로 나의 모든걸 받아주고 나를 사랑해준 내 딸에게
------오늘은--------------너무 미안하고 감사하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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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감사하기 소개 | 웹마스터 | 2014.04.14 | 12113 |
공지 | 감사글 작성시 비밀글 설정하지 마세요! | 웹마스터 | 2014.04.14 | 12201 |
135 | 10가지 감사♥ 1 | 차유경 | 2014.05.15 | 1582 |
134 | 감사합니다, 오늘도, 1 | daeun | 2014.05.16 | 1191 |
133 | 감사합니다 오늘도 . ! ! 1 | 빛고을인 | 2014.05.16 | 1792 |
» | 딸아이에게 감사! 2 | KMS | 2014.09.03 | 526 |
131 | 항상 감사합니다. 1 | 김효진 | 2014.09.22 | 352 |
130 | 감사합니다. 1 | ssu | 2014.09.22 | 299 |
129 |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께 보내는 감사메시지 ♡ 1 | 박선주 | 2014.09.23 | 327 |
128 | 감사합니다^^ 1 | 강현지 | 2014.09.23 | 280 |
127 | 나의 주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합니다. 1 | 방다연 | 2014.09.23 | 322 |
126 | 삶에게 감사합니다. 1 | 임현아 | 2014.09.23 | 352 |
125 | 오늘도 감사합니다. 1 | 민도원 | 2014.09.23 | 320 |
124 | 그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2 | doglove803 | 2014.09.24 | 348 |
123 | 감사합니다 | 넝쿨째굴러들어온호박 | 2014.09.24 | 307 |
122 | 10감사. 1 | 이용헌 | 2014.09.24 | 304 |
121 | 감사할 일이 있다는것에 감사합니다. 1 | 소현 | 2014.09.24 | 299 |
120 | 감사합니다. 1 | 장민지 | 2014.09.24 | 301 |
119 |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1 | 정석현 | 2014.09.25 | 293 |
118 | 삶에 10감사 1 | 신다정 | 2014.09.25 | 300 |
117 | 10 감사. 333 1 | 김선규 | 2014.09.25 | 325 |
116 | 모두 감사합니다. 1 | 임선경 | 2014.09.25 | 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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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4살밖에 안된 딸이 있는데 오늘 아침엔 더욱 떼쓰고 울었다죠
그러면서도 엄마가 우리 딸 사랑해~ 하니깐 " 나도 엄마 사랑해~" 라고 말해주는 해맑은 마음이...
자꾸만 생각납니다.
그런 딸이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고 ... 우리 딸도 엄마가 있어서 행복할 수 있게 또 하루를 살아야겠습니다.
좋은 글 마음 따뜻한 글 감사합니다.^^